LG유통은 일반 슈퍼마켓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LG 인터넷 슈퍼마켓(www.Shoppoint.co.kr)"
을 8일 오픈한다.

LG 인터넷 슈퍼마켓은 생식품 등 3백여개 상품을 일반 슈퍼마켓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세일 등 각종 행사도 함께 벌인다.

LG유통 전자상거래팀의 김명득 부장은 "낱개상품 구매도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등 일반 슈퍼마켓에서 직접 쇼핑하는 효과를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욕실 한달분 패키지 <>주방 한달분 패키지
<>오피스 카페 패키지 <>맥주 한잔 패키지 <>김장용품 패키지 <>Y2K 용품
패키지 등 6종류의 패키지 상품도 취급한다.

또 분유 등 유아용품은 "전국 최저가" 개념으로 판매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배달비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로, 3만원 이하의 경우는 택배료
3천3백원만 내면 전국 어디나 배달해 준다.

배달기간은 3일(도서지역은 4일)이 걸린다.

< 김수찬 기자 ksc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