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은 LCD(액정표시장치) PC인 "플래탑"을 새로
개발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가 21.5cm로 기존 PC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책상을 가득 차지하는 데스크탑 PC를 설치하는 데 드는 공간의 3분의1만
있으면 여유있게 쓸 수 있다.

완전 평면으로 만들어진 플래탑의 15.1인치 화면은 실제 17인치 모니터와
같은 크기의 효과를 낸다.

또 1024X768의 고해상도와 1천6백70만 컬러의 고화질로 생생한 자연색을
표현할 수 있다.

8.2kg 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어서 손쉽게 갖고 다닐 수 있다.

화면의 각도를 상하 마이너스 5도에서 25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비디오 사운드 스피커 등이 통합된 메인 보드가 들어 있어 별도의 카드를
달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2백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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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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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