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중소.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1천5백억원 규모의 10개
투자조합이 결성돼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는 한국IT벤처투자 등 9개 투자조합이 투자기금 조성을 마친데
이어 지방기업 창업지원 전담 조합이 오는 12월중 결성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투자조합은 <>한국IT벤처투자(해외진출기업 지원전담
투자조합 포함. 3452-9494) <>LG창업투자(3459-4105) <>한국기술투자
(3484-7321) <>현대기술투자(728-8971) <>우리기술투자(508-6514)
<>한국개발투자금융(567-8936) <>한국드림캐피탈(3444-0260)
<>스틱IT벤처투자(지방기업 지원전담 투자조합포함.3453-9662) 등이다.

이들 투자조합의 투자기금은 정통부가 출연하는 5백억원과 금융기관 기업및
개인들이 출자한 1천3억원 등 모두 1천5백3억원으로 LG창업투자
스틱IT벤처투자 등 8개 우수 벤처캐피탈이 운영을 맡게 된다.

이들 조합은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인터넷 등 정보통신산업
전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사업성과 기술성 등을 심사를 거쳐
주식.전환사채 인수 프로젝트투자 등의 방식으로 창업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정통부는 벤처캐피탈 등의 민간자본 투자활성화로 중소.벤처기업 창업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출자한 5백억원을 포함, 올해부터 오는 2002년
까지 매년 1천억원 이상씩 모두 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