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에서 돈을 빌려쓰고 있는 사람은 대출이자를 새마을금고에서도 낼
수 있게 됐다.

김정태 주택은행장과 유용상 새마을금고연합회장은 24일 새마을금고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자금융 및 대출금이자수납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이자를 내기위해 주위에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두고 굳이
주택은행을 찾아가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있는 새마을금고는 2천3백33개에 달한다.

주택은행과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온라인송금및 입금, 출금, 조회업무등도
제휴를 맺은 상태다.

주택복권 판매와 환전업무등도 함께 취급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