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차내에 냉장고를 갖춘 고급형 중형버스 "카운티 리무진"
을 12일부터 판매한다.

이 차는 기존 29인승 좌석배열을 12~15인승으로 줄인 대신 <>냉.온장고
설치 <>화물적재함 확대 <>응접실및 회의실 변환등 실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토록 했다.

또 천연가죽시트등 고급재질의 회전식 좌석,오디오 비디오,TV 등을
설치,의전용으로 적합하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가격(기본형)은 3천8백50만원으로 ABS 천연가죽시트 냉장고등은
선택품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백55마력 터보 인터쿨러엔진을 실었지만 최신
방음재를 사용해 엔진및 외부소음의 실내유입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