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문제로 컴퓨터를 못쓰게 되더라도 걱정마세요. 하루만에 복구해
드립니다"

미국의 정보기술(IT)업체인 TSRI(www.softwarere volution.com)사가
"Y2K돌발사고대비 시스템"서비스를 국내에서 선보인다.

TSRI사는 이를 위해 최근 현지 법인인 TSRI KOREA(대표 이재영)를 설립하고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고객 회사에 "REVOLUTION 2000"을 설치해 Y2K문제를 점검한 뒤
고객사와 TSRI사를 연결해 24시간 감시및 비상대기조를 운영하는 것이다.

만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 회사는 즉각 원인을 규명해 늦어도 1일 이내에
시스템을 정상 작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REVOLUTION 2000"은 TSRI사의 Y2K툴이다.

TSRI사 패트릭 탐 사장은 "REVOLUTION 2000을 사용하면 Y2K문제를 유발한
프로그램의 코드를 30분안에 찾아낼수 있다"고 설명했다.

REVOLUTION 2000은 간단한 조작으로 Y2K문제를 점검할수 있으며 COBOL CC++
FORTRAN ADA JOVIAL CMS2 등 다양한 컴퓨터 언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쓸
수 있다.

미국에서는 국방성, 기술평가연구소(MITRE), 보잉, 스프린트 등이 Y2K문제
해결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02)734-3513

<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