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식 지게차 전문 생산업체인 동명중공업(대표 최규철)은 새로운 3륜
전동견인차(모델명:NTT150X)를 개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효율의 미세제어 기능을 추가한 전자제어장치와 최첨단 동력
전달기기를 달아 출발할 때 충격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구동력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저속으로 운행할 수 있는 모드전환 기능도 갖추었다.

측면으로 회전할 때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보조바퀴와 승용차처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작장치도 장점이다.

각종 기계장치를 몸체 앞부분에 집중 배치해 정비하기도 편리하다.

또한 고급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를 사용, 세련된 외관을 갖춘 것은 물론
충격에 견디는 힘도 강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영창 동명중공업 서울사무소장은 "이 견인차는 출시되자마자 현대 및
기아 자동차에 30대 이상 납품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집트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수출상담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최근 열린 "99한국기계전"에 출품,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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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