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한국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종합전시관(www.e-show.co.kr/science.asp)이 25일 문을 연다.

과학기술부는 24일 기초과학 연구성과의 실용화 등을 위해 사이버
종합전시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종합전시관은 종합홍보관 연구성과관 체험관 게시판 등으로
운영된다.

종합홍보관에는 "기초과학 10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의
발자취 <>기초과학과 국민생활 <>정부의 지원성과 <>기초과학의 미래 비전
등이 설명된다.

또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는 30여개의 우수
연구사례를 선정해 연구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있다.

연구성과관에서는 정부가 추진해온 기초과학연구사업과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지원연구소 등 국내 주요 연구소의
주요 연구 실적을 소개한다.

사이버 체험관은 우리별위성 동물복제과정 사이버로봇축구 등 6개 주제에
대해 일반인들이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탐방객은 궁금한 문제가 있을 경우 연구기관이나 학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이버 대화도 할 수 있다.

또 과학상식이나 중요한 과학용어,관련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도 주제어로
검색할 수 있다.

사이버 종합전시관은 과학기술부(www.most.go.kr) 한국과학재단(www.
kosef.re.kr) 과학문화재단(www.science.or.kr) 홈페이지와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넷츠고 등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