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 등 12개 인터넷PC(국민PC) 판매업체들이 20일부터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일제히 인터넷PC 판매에 들어 간다.

이 사업 참여업체들은 이미 이달초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리점및 전화
등을 통해 예약접수를 하고 있다.

인터넷PC는 중앙처리장치(CPU)로 셀러론 4백33~4백66MHz를 채용했으며 가격
은 15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94만~99만5천원이다.

소프트웨어(SW)는 운영체제(OS) 문서작성(워드) 통신 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
등 네가지가 기본으로 들어 있다.

인터넷PC는 전국의 2천8백개 우체국에서 "국민PC적금"에 가입하면 목돈을
들이지 않고 살 수 있다.

2번만 불입하면 PC를 받을 수 있고 신청후 5일이내에 설치된다.

지난 9월 20일부터 우체국에서 접수중인 PC적금에는 지금까지 9만여명이
가입했다.

인터넷PC 구입자는 소프트웨어 전담 공급업체인 한국소프트중심 홈페이지
(www.sofrano.com)를 통해 SW 정보를 받고 새 버전이 나올 때 업데이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PC 홈페이지(www.mic.go.kr/internetpc)에도 각종 정보가 담겨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