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필수품인 프린터기는 인터넷 컴퓨터가게를 표방하는 대문쇼핑몰
이 가장 싸게 팔고있다.

반면 전자랜드쇼핑몰은 이보다 26%정도 비싼 값에 동일상품을 판매중이다.

19일 가격비교 전문사이트인 숍바인더(www.shopbinder.com)에 따르면
대문쇼핑몰은 HP데스크젯 프린터기(810C)를 24만5천원(배달료 5천원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대문쇼핑몰에서는 신용카드로 상품대금을 결제할수 없는 단점이
있다.

삼성인터넷쇼핑몰은 이보다 3천원 비싼 24만8천원에 HP프린터기를 판매,
대형쇼핑몰중 가장 가격경쟁력이 뛰어났다.

LG트윈피아 쇼핑몰의 판매가는 현금의 경우 29만1천원, 신용카드는
30만원으로 조사됐다.

신용카드 수수료 9천원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셈이다.

전자랜드쇼핑몰은 HP프린터를 30만9천원에 판매, 타 쇼핑몰보다 최고
6만4천원, 최저 9천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HP데스크젯 810C모델은 실물 그대로의 모습을 뽑는 사진현상 방식기술이
활용된 인기 제품이다.

< 최철규 기자 gra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