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데스크톱에 설치할 수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OS)가 나왔다.

미지리서치는 일반PC 사용자도 10분안에 설치할 수 있는 간편한 리눅스 운
영체제(OS) "미지 리눅스"를 개발,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OS는 펜티엄급 중앙처리장치(CPU)와 64메가바이트(MB)메모리를 갖춘 PC
에 장착, 사용할 수 있다.

미지리서치는 "리눅스OS의 가장 큰 단점인 설치가 까다롭다는 문제를 해결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CD에는 리눅스용 한글, 윈도.유닉스 OS 겸용 PC통신 프로그램(가
우), 리눅스용 넷스케이프 4.61버전이 같이 들어있다.

가격은 5만5천원이고 올 연말까지 2만2천원에 판매한다.

미지리서치는 한글과컴퓨터의 유닉스용 아래아한글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개발업체다.

마케팅과 판매는 한컴정보기술이 맡는다.

문의 (02)3450-5200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