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3년 만에 브랜드 광고를 재개했다.

이달 1일 휘발유시그마⑹(SIGMA⑹) 출시에 맞춰 새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제품을 설명하는 대신 탄생의 장엄함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촛점을 뒀다.

푸른바다를 가르고 LG정유의 거대한 유조선이 전진해 온다.

유조선은 최첨단 도시안으로 당당하게 진입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LG정유의 새로운 휘발유가 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도시 내부로 들어온 유조선이 시선을 잡아당긴다.

무결점에 도전하는 시그마⑹의 초록 깃발이 휘날리고 LG정유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는 내용이다.

시그마⑹ 는 경영혁신 활동의 하나로 무결점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촬영 장소는 미국 LA다.

당초 여수 앞바다에서 촬영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몇차례 실패한뒤
장소를 바꿨다는게 제작사인 LG애드관계자의 설명이다.

유조선은 공중 촬영이 위험해 영화 타이타닉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했던
최고 베테랑을 고용했다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