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문 할인매장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이 오는 10일과
11일 민간 유통업체들보다 사나흘 앞서 "한가위 우리 농산물 특판전"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 선물세트 특판전, 제수용품 모음전, 건강식품 모음전,
햅쌀 특별판매, 고객사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에는 제수용품을 한곳에 모아놓고 판매하며 차례상을 실제로
차려놓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영지버섯 인삼 벌꿀 등 건강보조식품도 모아놓고 시중에 비해 10~20%쯤
싸게 판매하며 햅쌀은 2kg 4kg 등으로 소포장해 최소한의 이윤만 붙이거나
원가에 판다.

추석선물 택배 서비스는 지난 4일 시작돼 18일(창동)이나 20일(양재)까지
계속된다.

배달지역은 축산물과 수산물(배달료 6천원)은 수도권, 농산물(4천5백원)은
전국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