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추석선물로 갈비세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을 줄 대상으로는 부모등 가족을 1순위로 꼽았다.

5일 롯데백화점이 고객 6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8%에
달하는 1백23명이 최고의 인기선물을 갈비라고 답변했다.

이어 정육 78명(18%), 건강식품 63명(14%), 주류 45명(10%), 굴비 39명
(9%), 한과 33명(8%), 과일 27명(6%) 순서였다.

누구에게 선물을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가족이 3백81명(28%)으로 압도적
으로 많았다.

고마운 사람 3백42명(25%), 직장 상사 2백55명(18%), 고객및 거래선
2백22명(16%), 접대용 1백41명(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선물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3백69명(25%)이
가격을 꼽았다.

이어 품질 3백24명(22%), 받는 분의 인격 3백21명(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