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업은 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대표이사 사장에 민정기(39)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민사장은 해태그룹 공동창업자중 한 사람으로 해태그룹 회장을
지낸 고 민후식씨의 손자이며 현 민병헌 해태유업회장의 외아들이다.

민사장은 60년생으로 서울 보성고를 졸업한뒤 미국에서 전산학석사
(남가주대) 경영학석사(캘리포니아대) 경영정보학박사(클레아몬트대학원)
학위를 취득했으며 95년 해태유업에 입사했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