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 =지난 78년 새한자동차의 경영권을 대우가 넘겨받았다.

92년 10월 GM과 합작을 청산한뒤 독자경영을 펴오면서 대우 세계경영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해왔다.

대우는 최근 대우중공업 국민차부문과 상용차부문, (주)대우 자동차수출부문
을 이 회사로 통폐합시켰다.

국내에는 부평 군산 창원 부산 등에 생산시설을 갖고 있으며 해외에는
폴란드 루마니아 우즈베크 등 11개국에 12개 생산법인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백94만대.

<> 쌍용자동차 =지난 97년 쌍용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지프형자동차와 대형승용차, 1t 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벤츠와 자본 및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벤츠는 이 회사에서 1t 버스인
이스타나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공급받고 있다.

판매부문은 대우자판에, 연구개발부문은 대우자동차로 일원화시켰다.

<>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차와 쌍용차의 내수를 전담하고 있는 회사다.

전국에 직영점 3백24개, 딜러 4백56개 등 모두 7백80개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판매부문 건설부문 시계부문 등이 있다.

시계부문은 분사를 추진중이다.

<> 대우통신 =대우의 자동차부품사업을 모두 통합한 부품전문사다.

TDX 사업은 해외에 매각했으며 컴퓨터사업은 유지하고 있다.

대우정밀 대우통신 경남금속 코람프라스틱이 통폐합됐다.

<> (주)대우 =지난 67년 3월 대우실업으로 출발한 대우그룹의 모기업.

75년 종합상사로 지정됐다.

지난해 수출액 1백76억4천만달러를 기록, 종합상사 1위로 올라섰으며 한국
수출의 15%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총 매출액은 36조8천9백여원으로 1천4백58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30여년동안 12개 해외법인을 포함 93개 지사를 구축, 탄탄한 해외네트워크망
을 갖추고 있다.

해외주재원 2백35명을 포함, 전체 직원은 1천3백여명이다.

<> 대우중공업 =지난해 6조2천1백39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다.

조선이 2조6천7백7억원, 기계가 1조8천5백20억원, 나머지는 자동차부문
(대우자동차로 이관됨)이다.

영업이익 1천6백16억원, 당기순이익 1천6백16억원을 냈다.

총자산 14조2천3백47억원, 자기자본 3조9천9백93억원, 부채
10조2천3백54억원이다.

세계 2위인 조선은 수출 2조4천1백17억원, 내수 2천5백89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90.3%다.

굴삭기 등 중장비와 지게차, 공작기계, 방산 등으로 나뉘는 기계부문은
수출 9천9백5억원, 내수 8천6백15억원으로 수출비중이 53.5%다.

종업원은 조선 1만5백명, 기계부문 5천8백명(항공분리후 남는 인원)이다.

<> 경남기업 =지난 86년 9월 산업합리화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주)대우
등 6개 대우 계열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대우그룹으로 편입된 종합건설업체
다.

국내공사와 해외공사 및 주택분양사업이 주종.

지난해 4천9백55억원의 매출과 46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98년말 현재 1조1천2백95억원의 자산과 8천8백72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98년말 현재 부채비율은 3백66%로 높은 편.

<> (주)다이너스클럽코리아 =다이너스 카드는 지난 67년부터 한국에서
영업을 벌여 왔다.

대우가 미 시티은행으로부터 다이너스 카드를 인수한 것은 지난 93년2월.

누구에게나 발급되는 범용 카드와는 달리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발급되는
프리미엄 카드다.

지난 7월말 현재 42만명의 회원과 73만점의 가맹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8천억원의 매출에 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서울 본사 외에 부산 인천 등 5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직원수는 2백50명
이다.

<> 대우전자 =TV 냉장고 세탁기등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국내 6개 해외 25개 생산법인을 갖고 있다.

종업원수는 국내에만 9천여명에 이른다.

98년말 기준 4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출을 통해 80%가 넘는 4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수시장에서는 기반이
비교적 취약하다.

대우의 세계경영의 첨병노릇을 하며 해외진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삼성자동차와의 빅딜로 큰 타격을 받았다.

현재 미국 투자회사인 왈리드 앨로마사와 32억달러에 이르는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 오리온전기 =TV 및 컴퓨터용 브라운관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의 구미,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 종업원수는 4천7여명에 이른다.

98년기준 매출액이 1조2천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의 82%를 수출에서 차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이 3백11%(1조3천6백31억원)로 대우 계열사로선 비교적 양호하다.

현재 멕시코의 TV브라운관 라인의 매각을 추진하고 보유중인 자회사
한국전기초자의 지분매각 협상을 일본 아사히 글라스와 벌이고 있다.

그룹이 보유한 지분을 해외 투자회사에 매각해 독자 생존하는 방안을 모색
하고 있다.

<> 대우전자부품 =콘덴서 편향코일 고압변성기 튜너 등 TV용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군포 정읍 구미 등 국내사업장과 중국 3개, 베트남 2개, 멕시코, 폴란드,
북아일랜드에 해외공장을 갖고 있다.

대우전자와 동반 해외진출을 주로 했다.

98년말 기준 매출액 2천7백억원이며 이중 85%이상을 수출에서 거두었다.

부채총계는 2천1백억원이고 자본총계는 1천3백억원이다.

대우 계열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회사로 꼽힌다.

대우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현재 어음할인에 어려움을 받는 등 현금
흐름에 지장을 받고 있다.

<> 대우캐피탈 =자동차 및 주택 할부금융사업을 위해 지난 9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3천억원, 부채비율(6월말 현재)은 1천7백11%다.

< 산업부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