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화점협회(회장 김진현)는 백화점 실무자의 실수나 잘못된 관행으로
일어나는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협력업체지원센터를 오는
27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백화점과 거래하는 협력업체들은 앞으로 각종 불만사항을 직접
백화점협회 측에 전달할 수 있는 "협력업체전용 핫라인"을 갖게 됐다.

협회는 애로사항접수건에 대해 접수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길 것을 권고
하고 접수자들이 제보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비밀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 접수된 애로사항은 사실확인을 거쳐 내용이 정당하다고 판단되면
해당백화점과 협력업체들간의 문제해결에 협회가 적극 나설 계획이다.

(02)754-6010 윤성민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