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Y2K(밀레니엄버그)문제 해결을 지원할 전문컨설팅
업체가 97개사에서 1백3개사로 늘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Y2K컨설팅 지정업체 97개사중 사업이 부진한
15개사는 지정을 취소하고 대신 21개사를 새로 지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지정 업체는 6개사가 늘어난 셈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회사는 <>서울의 새한아이티(대표 김광) BIS컨설팅
(이장희) <>영남권의 반석정보시스템(대표 전희조) 보강시스템(대표
이인수) <>호남권의 성일정보통신(대표 문태성) 에스엔피시스템(대표
김민철) <>충청권의 준컴퓨터(대표 조남준) 인포빌(대표 김동호)등
모두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다.

이번에 21개 회사가 새로 지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Y2K문제 해결엔
모두 1백15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

Y2K 지정 컨설팅업체에서 취소된 회사는 코오롱정보통신 새한정보시스템
에스프리시스템즈 케미스데이타시스템 위즈정보기술 등이다.

중소기업 Y2K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되면 지원 중소기업 한 회사당
최대 4천만원까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로부터 전문업체로 지정된다는 점에서 대외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중기청은 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Y2K컨설팅 지원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선 정부포상을 주거나 정부의 정보화사업에 우선 참여시키는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42)481-4401

차병석 기자 chab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