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5일부터 컴퓨터.소프트웨어 판매회사들을
대상으로 무료기술지원 서비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은 한국MS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을 때 지금까지는 1건당 20만원정도를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년간
5건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MS 관계자는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무료 기술지원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료 기술지원은 우선 "온라인 뉴스그룹"이나 "핫라인 전화"를 통해
제공되며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그룹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오피스 윈도 개발툴 서버 등
4개 분야 19개 제품이다.

핫라인 전화 기술지원은 한국MS의 관련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통화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소프트웨어 관련 모든 회사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료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한국MS 홈페이지(www.microsoft.com/
korea/directaccess)나 전자우편(mschvap@microsoft.com)또는
전화(02-531-4826)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하면 1주일안에 사용 계정과 비밀번호,핫라인을 위한 전화번호
등을 알려준다.

김경근 기자 choic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