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새로운 아침대용식품인 "뉴트리 그레인 바"를 내놓고 광고
판촉전을 시작한다.

다음달 초부터 방영될 CF의 모델로는 TV드라마 "토마토"로 인기 급상승중인
김석훈과 황인영이 발탁됐다.

신제품은 천연곡물로 만든 씨리얼 바에 과일잼과 필수 비타민, 미네랄 등을
넣어 간편하게 식사를 대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광고의 내용도 아침시간에 유독 바쁜 샐러리맨의 사랑과 만남을 소재로
삼았다.

CF는 신세대 샐러리맨 김석훈이 늦잠에서 깨어나 아침까지 거른채 허둥지둥
달려 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기다리던 여자친구는 화를 내면서 가버린다.

허탈해진 김석훈이 신제품을 먹고 돌아서는데 행운의 여인(황인영)이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 기분좋은 아침을 맞는다는 내용이다.

켈로그측은 "신제품이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을 겨냥한 만큼 이들에게 인기
높은 탤런트들을 모델로 기용해 감각적인 CF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광고대행 레오버넷)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