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권위를 갖는 제6회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에
LG전자의 "LGE60인치 컬러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가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계섭 동아대교수)는
또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윈컴소프트의 그래픽 프로그램 "다빈치"를
뽑았다.

정보통신부장관상은 하드웨어부문에서 휴대전화용 핵심 칩을 국산화한
삼성전자의 "CDMA 휴대폰용 MSM칩"이 받게 됐다.

소프트웨어부문에서는 포토뱅크 멀티미디어의 멀티미디어 제작도구인
"포토뱅크 프로3.0",컨텐츠부문에서는 터보테크의 "CNC가공 및 NC코드
교육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조세통람사의 법령 데이터베이스인 "이나우스
DB99",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은 아리수미디어의 "타이핑마법사"에
각각 돌아갔다.

이번 멀티미디어대상 공모에는 41개 회사에서 출품한 50개 제품이
1차심사를 거쳐 14개 회사 15개 제품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한국 멀티미디어대상 시상식은 김종필 국무총리,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3시 한국경제신문사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