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쓰면 공짜로 PC를 장만할 수 있다"

데이콤의 PC통신 천리안과 외환카드 현주컴퓨터 인텔코리아는 "오는 20일
부터 천리안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해 3년동안 매달 4만2천원의 인터넷 이용
요금을 외환카드로 내면 최신형 PC를 공짜로 준다"고 밝혔다.

이들 4개 회사는 이날 공동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무료로 컴퓨터를 받으려면 외환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PC는 인텔의 CPU(중앙처리장치)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현주컴퓨터에서
제공한다.

이 행사를 통해 PC를 받은 고개은 3년동안 월 4만2천원의 인터넷 이용료
를 외환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이 행사를 위해 보급될 PC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최적 사양으로 제작
된 것으로 3가지 모델이 마련돼 있다.

3개 모델 모두 윈도 98, 56K모뎀, 마우스, 키보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모델에 따라 내야 하는 월이용료는 4만2천원, 6만3백원, 7만3천원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