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7일 주한 외국금융기관 대표들을 초청,기업설명회(IR)을
갖고 올해 2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은행은 올해말부터 새로 적용되는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에 따라
추가로 적립해야하는 대손충당금 2천억원중 1천8백60억원을 이미 쌓았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중견기업과 외국인투자법인,중상층 이상의 개인고객을 목표
고객으로 설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경영성과와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정확히 알려 외화자금
금리를 낮추고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백여명의 주한외국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