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9일부터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2000년형
"세피아 "와 "슈마"의 판매에 들어갔다.

세피아 는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보조제동등을, 차선변경시 안전을
위해 측면방향 지시등을 각각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뒷좌석을 6대4로 분할, 등받이를 접을수 있도록 설계해 주행중
정차하지 않고 트렁크 속의 물건을 꺼내거나 스키처럼 긴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5 GX 7백33만원, 1.5 GX Di 7백71만원, 1.8 LX Di 8백18만원.
슈마는 실내외 미관향상을 위해 계기판 바탕색상을 검정색에서 회색으로
바꿨으며 시트재질을 고급화하고 시트백 포켓을 설치해 했다.

가격은 1.5 GX 7백53만원, 1.5 GX Di 7백91만원, 1.8 LX Di 8백66만원.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