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관람권이 경품으로 등장했다.

한국 맥도날드는 오는 4월과 5월중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빅맥" 햄버거를
사먹는 고객에게 스크래치쿠폰을 나눠주고 당첨자 10명을 메이저리그에
초청키로 했다.

당첨된 고객에겐 98년 미국 프로야구 홈런왕으로 "빅맥"이란 별명을 가진
마크 맥과이어 선수가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관람권과
왕복항공권 및 숙박권(이상 2인용)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크래치쿠폰에는 관람권 이외에 맥도날드 손목시계 1천개와 빅맥 열쇠고리
10만개, 아이스크림콘 50만개도 경품으로 들어 있다.

맥도날드는 행사기간중 3천원짜리 "빅맥"을 1천9백99원에 판매하는
"밀레니엄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