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분사업체인 "심스밸리"와 공동으로 메모지형 소형 간편녹음기
인 "보이스엠"을 개발,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보이스엠은 호출기 크기로 고무자석이 부착돼 냉장고 등에 붙여둘 수 있
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외출시 간단한 메시지를 녹음,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아들의 목걸이로 활용,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녹음해 미아방지용으로
도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칩에 최대 40초간 녹음할 수 있으며 간단한 버튼조
작으로녹음과 재생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만8천6백원.

심스밸리는 이에앞서 만년필 형태의 소형녹음기를 개발, 삼성전자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녹음기는 해외수출도 추진중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