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주도하는 "일자리 100만개 만들기(OMJ.One Million
Jobs) 운동"을 지원하기위한 예금통장 갖기 운동이 시작 일주일만에 4천
억원이 넘는 예금액을 기록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동안 5만9천2백96계좌
4천37억원의 예금이 "100만 일자리 만들기 지원통장"에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예금상품이 발매 일주일만에 4천억원이상의 예금이 몰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한국방송공사(KBS) 조흥은행등이 함께 벌이고 있는
100만 일자리 만들기 지원통장 가입캠페인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통장 수익금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출연,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중소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은행이 이자수입의 일부를 기금으로 부담하므로 고객들은 아무런
부담을 지지 않는다.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올해말까지다.

보통 저축 자유저축 기업자유예금중 1개를 기본계좌로,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연결계좌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종합통장이다.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의 경우 3백만원이상,정기적금은 월납입액기준
10만원이상이다.

금리는 정기예금 연8.0~9.1%,정기적금 연10%(법인은 8%)가 적용된다.

한편 조흥은행은 이날 본점및 전 영업점에서 통장가입 가두캠페인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정태웅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