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전자산업(대표 김창호)이 산업기계류에 쓰이는 4축 모션컨트롤보드를
개발해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델명이 AMC-4X인 이 제품은 스테핑 모터, DC.AC 서보모터를
1마이크로미터이하로 정밀 제어할수 있는 전용보드이다.

산업자원부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펄스모터칩을 이용해
4축 제어가 가능한 표준방식의 보드로 MS도스 윈도95 윈도98 윈도NT4.0
운용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출력펄스는 5MPPS로 정수연속 외부신호검출 모드의 드라이브 방식을
지원하며 피드백시스템에 의한 편차량 산출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다.

반도체제조장비 공장자동화(FA)장비 섬유포장기계 등의 고속 정밀모터를
제어하는 모션컨트롤보드의 국산화로 국산 산업장비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일조할수 있게됐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모션컨트롤보드는 미국 MEI사, 일본 코스모사 콘텍사등 몇몇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연간 2백억원대의 시장을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지능형 모터칩을 장착한 모션컨트롤보드를 개발해 미국
일본의 기술을 앞지른다는 계획이다.

(051)504-5977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