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성은 폴리아마이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을 프랑스
로디아에 매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주)효성은 이에 따라 영업권 설비 운영자산 일체를 넘겼으며 안양
공장내에있는 엔프라사업부 공장부지 및 건물은 장기 임대해주기로 했다.

60여명의 엔프라사업부 직원들의 고용은 전원 승계된다.

이 회사는 로디아와 엔프라사업부 매매계약을 맺으면서 나일론-6의
원재료인 베이스칩에 대한 장기공급계약도 함께 체결,안정적인 고객
으로서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외자유치는 지난해 효성바스프 효성ABB 등 2개 합작법인을 해
외합작선에 매각한데 이은 세번째다.

노혜령 기자 h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