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부산인터넷무역센터와 전자상거래 상호지원을 위한 협정을 맺고
사이버 무역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콤과 부산인터넷무역센터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정보교환에서부터 상
품거래,전자결제 및 배송 등을 처리할수 있는 사이버 무역시스템을 구축,부
산지역 사이버 종합상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인터넷쇼핑몰의 관리및 운영,상품결제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인터넷무역센터는 부산.경남지역의 사업자 유치및 관리,쇼핑몰 상품
의 등록,판매 및 수수료 지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데이콤 김일환 이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방 전자상거래 시장을 확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 자치단체와 손잡고 이같은 사이버
무역시스템을 구축해 지방경제를 회생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