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고출력 강판형 5백 프레임(바닥에서 모터축까지의 거리를
로 표시한 단위)고압모터와 대형 수중모터를 개발,대형 고압모터시장에
진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강판형 고압모터는 전압 3천3백V에서 2천5백k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 온도상승 소음 진동 등의 문제를 크게
개선됐다고 LG는 설명했다.대형 수중포터는 1백32kW,12극 짜리다.

LG는 고출력 모터의 개발로 산업용 모터 전 영역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춰 대형 민수 및 관납 시장 진출은 물론 자사의
플랜트,전력기기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영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압모터 부문에서만 5년내 5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영업체계를 강화하고 1백여개의 특약점을 통한 고객밀착
영업전략을 펴기로 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