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나와 있는 골프 관련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할인판매하는 "제 1회
골프용품.의류 박람회"가 26일부터 7일간 잠실 롯데백화점 8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한국골프용품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골프 관련 용품을 값싸게
판매할 뿐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및 경품행사까지 곁들일 예정이어서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중고클럽 보상교환판매및 위탁판매 코너도 설치돼 새클럽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할인 판매행사에는 캘러웨이 혼마 S-야드 맥켄리 랭스필드 등 유명
골프클럽 28개 브랜드와 초이스 팬텀 에버그린 등 41개 골프용품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골프클럽의 경우 혼마드라이버(2star 뉴빅)를 57만원에 파는 것을 비롯
아놀드파마 PHD투어 아이언세트(1백10만원), 미즈노 TC-29아이언세트
(69만원), 핑퍼터(13만원) 등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또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용 골프클럽인 젬마및 랭스필드 풀세트를 각각
65만원과 55만원에 기획판매한다.

골프의류 4대 특집전에서는 닥스 이동수 로베르따 슈페리어 등 4대
톱브랜드 티셔츠및 니트, 바지, 조끼 등을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와함께 행사기간중 매일 골프클럽및 골프웨어를 대상으로 한정 판매
상품을 선정, 파격적인 가격에 서비스한다.

슈페리어 모자(3천원), 닥스 티셔츠(3만9천원) 등이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벤트로는 퍼팅경연대회(매일 오전 11시)및 PGA 프로초청 원포인트레슨
(26,27일 오후 3시)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30명의 고객에게 캘러웨이 풀세트, 혼마드라이버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벌어진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