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98 한국전자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전자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등 국내
2백50여개사와 일본의 롬,네덜란드의 필립스등 외국업체 1백여개사등
모두 3백5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64인치 대형 디지털 TV,프로젝션 TV,1기가 D램,초소형 핸드
PC등 지난 1년간 개발한 첨단 전자제품 5만여점을 출품하게된다.

행사기간중에는 우수전자부품 콘테스트, 한일 벤처기업워크샵,IMT
-2000세미나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진흥회는 이달들어 열리고있는 일본,대만,홍콩전자전과 연계시켜
일정을 잡아 외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며 13억달러정도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