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의 44.3%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보화를 추진중이거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사와 대원인터내셔날이 2백개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동차부품업체 정보화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화를 구축한
업체가 11.0%, 구축중인 업체가 33.3%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의 업체들은 1년 이후에 정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대체로
정보화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화에 투입할 자금은 조사대상 업체의 32.2%가 1천만원 미만, 22.6%가
2천만~5천만원으로 제시했다.

정보화 구축 분야는 인터넷 홈페이지(50%),인트라넷을 활용한 사내전산화
(20.6%), 인터넷 쇼핑몰(17.6%),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11.8%)
순이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