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교통카드를 겸한 국민패스카드가 25일경 회원1백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민카드는 23일 지난해 4월부터 발급된 이카드가 교통카드기능 및 각종
할인서비스 등에 힘입어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급 1년 반만인 이달 25일을 전후해 1백만명을 넘어서고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백4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국민카드측은 덧붙였다.

국민패스카드는 현재 지하철패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버스카드로도 사용된다.

또 가맹점을 이용하면 이용대금의 최고 10.5%까지를 나중에 현금으로
되돌려주고 DC서비스가맹점에서는 최고50%까지 할인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한편 25일로 창립 18주년을 맞는 국민카드는 종합금융서비스사로 변신하기
위해 지난 8월 국민할부금융과 합병작업을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금융
업무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신용카드는 국내 3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신용등급을 받았고 8월말
현재 회원수 29만여명에 이용대금이 6조6천4백억원(잔액기준)에 이르고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