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용 식품세트의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계에 인터넷을 통한 선물세트 판매붐이 확산되고
있다.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정도는 이제 일반화 됐으며
상품주문이 가능한 홈페이지도 속속 등장하고있다.

인터넷 거래시 유통비 절감을 이유로 상품값을 인하해주는 업체도있다.

제일제당이 그대표적 기업.

이회사는 추석특수를 겨냥 이달초 인터넷을 통해 선물세트를 주문할수있는
쇼핑몰(www.cheiljedang.com 또는 www.cjshop.com)을 열었다.

쇼핑대상은 5천원 이상 5만원 이하 1백8종이며 제품에따라 최대 15%까지
할인해준다.

유통비 부담을 줄인데 따른 이익을 소비자들에 되돌려 주겠다는 뜻이다.

주문후 늦어도 3일 이내 물품을 받을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무료로 배송해준다(해외주문은 예외).

대금결제는 조흥은행을 통한 온라인송금외에 다이너스카드및 비자,
마스타카드로도 가능하다.

동원산업도 인터넷쇼핑몰(www.dw.co.kr)을 개설, 참치 햄 참기름등을
담은 동원선물세트의 판매에 한창이다.

이쇼핑몰에 들어가면 추석선물세트의 종류 가격 구입방법등이 자세히
기록돼있다.

대상은 자사 홈페이지에 선물세트 상담코너(www.mw.co.kr)를 열었으며
오뚜기(www.ottogi.co.kr)도 제품소개의 장을 개설하는등 식품업체간 인터넷
판촉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