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만도 실업자수가 40만명을 헤아리고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3배이상
실업인구가 늘었다고 한다.

서울역 등 각 역사가 IMF이후 직장을 잃은 가장들의 노숙행렬로 연일 만원
이라는 우울한 기사도 더이상 큰 화제는 되지 못한다.

IMF한파에 따른 사상 최악의 실업사태에 가장의 실직이나 회사의 부도후
가출 등 경제문제로 가정이 깨어지는 일이 많아 "IMF형 가정불화"란 말이
생길 정도로 사회문제화되고 있다.

"IMF형 가정불화"의 가장 큰 배경은 경제로 인한 어려움과 생활고.

교보생명은 이렇게 갑작스런 실직에 대비, 실업급부금과 1년간 보험료
납입면제혜택을 주는 "아빠 넘버원보험"을 개발,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해약 환급금의 25%를 자유인출할 수 있어, 실직시 지급되는
실업급부금과 더불어 생활자금은 물론 자립기반을 닦는데 보탬을 준다.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 추가납입도 가능하며 중간중간 생활자금도 지급
하는 IMF시대에 항상 불안한 직장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교통
사고 등 재해와 질병, 실업까지 보장하는 다목적 상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