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29일 타이타닉 모형완구로 수출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아카데미과학교재사의 김순철(60)사장을 6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김 사장은 어린이 과학용모형완구와 완구금형을 생산, 지난해
4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올해는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생산제품은 배 기차 비행기 탱크모형들.

이들 제품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일종의 취미용품.

김 사장은 매출액의 10%이상을 기술개발과 공장자동화에 투자, 연간
수십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필리핀과 독일에 현지법인을 세워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