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메트생명이 1일 회사이름을 메트라이프생명으로 고쳐 새출발한다.

이 회사는 미국 최대생보사인 메트로폴리탄사가 합작선인 코오롱그룹의 지
분(49%)을 모두 사들여 순수외국생보사로 변신했다.

전용상 메트라이프 사장은 "모회사의 명성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
문성을 인정받는 생보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화된 영업
조직을 앞세워 보다 공격적인 시장확대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메트로폴리탄사의 국내 자회사가 된 이후 두차례 유상증자를 단
행, 신설생보사중 납입자본금(5백96억원)이 가장 많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