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컨텐츠 개발업체들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금 등이 달려 해외진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해외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활동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위해 우선 미국 애틀란타에서 27일(현지시각)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전문전시회 E3(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 참가하는
10개 국내업체에 대해 1천6백만원의 참가비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이들 업체의 18개 전시상품 수출상담 및 제품홍보를
위한 영문소개서 제작 등 마케팅활동도 지원키로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E3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밀레니엄소프트 아담소프트
아이코 애니마에프엑스 탑컴 아리수미디어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 FEW
폴리곤 B29엔터프라이즈 등으로 마법의손 어린이의 단어여행 등 모두 18개
제품을 출품한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