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학(대표 김충세)은 천연원목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새로운
바닥 장식재 "센스플로어"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표면의 투명한 상부층을 두껍게 해 내마모성과 내구력을
크게 높였다.

따라서 이 제품은 상가 호텔 백화점 사무실등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장소에 적합하며 침대나 장식장등 무거운 가구에 의해 바닥재가 눌리
거나 닳지 않아 일반가정의 거실이나 침실에도 알맞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수섬유층을 활용,열이나 습기에 의한 수축이 일어나지 않으며 원적
외선처리가 돼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려화학은 제품의 디자인과 특성에 따라 우드슬라이스 유니센스
파워스트롱등 세가지 상품을 내놨다.

우드슬라이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송의 슬라이스칩을 제품표면에
그대로 넣어 고급스런 나무질감을 살렸다.

이 제품은 고급인테리어를 요구하는 상가 사무실 호텔 등에서 활용하기에
알맞다.

유니센스는 입체효과를 최대한 살려 아파트 단독주택 등의 거실 바닥재로
쓰기에 좋다.

파워스트롱은 인쇄무늬가 정교한 것이 특색이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