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29인치 TV용 완전 평면브라운관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브라운관 내부의 곡률을 시각에 맞게 최적 상태로 설계, 기존
대형 평면브라운관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화면에서 이미지가 들어가
오목하게 보이는 현상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은 이 제품에 모니터용 브라운관에 사용했던 슈퍼 피그먼트
형광체기술을 적용, 장시간 시청에 따른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5월부터 이 제품의 시생산에 들어가고 9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