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가면 하루에 한가지씩 즐거움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6일까지 날마다 일정품목을 싸게 파는 "요일별 특가
상품전"을 연다.

일별 할인품목을 잘 살피면 싼 값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본점 영등포점 미아점 천호점 인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3~26일까지 각각 식품 잡화 스포츠용품 자체브랜드의류가 할인된다.

또 점심시간(낮12시~오후 2시)과 퇴근시간(오후 6~7시)에 40만원대의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맨스타 LG패션 소르젠테 등의 남성복을 50%
할인판매하는 신사복 타임서비스도 함께 열린다.

식품의 날인 23일 전점에서 국물용 멸치와 당근 1kg이 각각 4천원과
9백원에, 오이 3개가 1천원에 판매된다.

본점을 제외한 전점에서 돼지삼겹살과 한우상등급불고기(1백kg 한정)
1백g이 각각 7백50원과 9백90원이고 동원 수입황도통조림(4백g)이 1천원이다.

24일 잡화와 패션의 날에는 본점 영등포점 인천점에서 엘레강스남성벨트(각
1백개 한정)가 3천원,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에서 미치코런던 넥타이가
1만원으로 할인된다.

본점 미아점 천호점에서는 입생로랑 등 와이셔츠가 1만~1만5천원에,
천호점에서 양말(1천켤레 한정) 2켤레가 1천5백원에 나온다.

이날 특별이벤트로 천호점과 본점에서 각각 아모레와 드봉의 메이크업쇼가
벌어진다.

또 20만원대의 조르지오아르마니 선글라스, 6만원대인 닥스 스카프,
10만원대인 비스 구두를 각각 5만원 1만5천원 3만원의 최초가격에 시작하는
경매행사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피에르가르뎅 트레이닝세트가 본점과 인천점에서 1만9천원에 팔리는 25일
스포츠의 날에는 전점에서 에코로바 등산재킷과 등산화를 각각 3만5천원과
2만8천원에, 캉가루 골프장갑을 4천원에 살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전점에서 아이비하우스 티셔츠와 텐셀바지가
각각 3백장씩 1만9천원과 2만9천원에 나온다.

탤런트 전도연이 디자인에 참여한 원피스와 고소영이 참여한 티셔츠가
각각 7만9천원과 2만9천원에 판매된다.

트리아나와 바니테일러 블라우스는 2만9천~4만원.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