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갖가지 캐나다 식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식품 및
무역업계 호텔레스토랑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대사관측은 한국과 캐나다식품산업간에 상호정보교류의 장이 될 "98
캐나다식품전"을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식품전시회로는 처음인 이 식품전에는 25개 캐나다식품관련업체들이
참가, 50여가지의 캐나다식료품을 소개한다.

세계최대냉동식품업체인 맥케인 캐나다쇠고기수출협회
메이플립푸드인터내셜 등이 주요 참여업체들이며 쇠고기 멧돼지고기등
육가공품, 훈제연어 등 수산제품, 쿠키과자류, 냉동식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캐나다식품회사들과 국내관련업체들간에 수출입상담도
이뤄진다.

캐나다대사관측은 "IMF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식품업계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면서 "실리보다는 양국의
우호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3455-6052(캐나다대사관), 771-0500(조선호텔)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