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환경(대표 백병용)은 4중 라디에터를 사용,역순환 냉각수로
수증기를 응축시켜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인"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음식 쓰레기처리기는 그동안의
발효처리기들이 심한 악취를 내는 바람에 소비자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점을 감안, 수냉식으로 악취를 없앴다.

특히 기존 발효기의 경우 24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이 제품은 3-5시간안에
음식물을 초고속으로 발효시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출고때 단한번의 미생물 투입으로 장기간 사용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처리량은 6백kg 정도이다.

(02-896-5112)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