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는 국내 첫 사이버가수인 "아담"의 음반과 뮤직
비디오 발표회를 23일 저녁 서울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갖는다.

1년여간의 첨단 컴퓨터그래픽(CG)작업끝에 완성된 사이버가수 "아담"음반이
공개된 이날 행사에는 격려사를 맡은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를 비롯 이어령
이화여대석좌교수, 강원태 전 내무부장관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다.

2월초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인 "아담"음반은 잔잔한 록발라드 리듬을
기조로 록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곡과 함께 아담과 관련된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담고있다.

박종만사장은 "청소년 감각의 아담캐릭터를 앞으로 가수로써 뿐 아니라
광고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