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카드 내장 멀티미디어 PC 3개 모델 발표...삼성전자

입력1998.01.21 수정1998.01.21

삼성전자는 문서인식 소프트웨어(SW)와 라디오 청취가 가능한 TV카드를 내
장한 멀티미디어 PC "매직스테이션X-M5000" 3개 모델을 21일 발표했다.

펜티엄MMX 2백 및 2백33MHz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이들 제품은 인텔
사의 새로운 칩세트인 i430TX를 장착, 절전모드 상태에서 PC를 가전제품처럼
켜고 끌수있는 최적 전력관리기능(DPMA)을 지원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또 자사의 문서인식SW "Any Page"를 제공, 책이나 문서를 스캐너로 읽어들
인 뒤 곧바로 워드프로세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소비자가 서비스요원
의 도움없이도 커넥터에 맞춰 손쉽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16MB 메모리와 2.1GB 울트라DMA방식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 3차원 그래픽카드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2백60만~3백5만원(모니터 별도).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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