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 제정 제7회 금융인상 시상식이 6일 범금융기관장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렸다.

이날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은행 증권 보험등 금융기관 임원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시상식에서 대상수상자인 신풍호증권거래소
선물시장부장에겐 임창열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의 상패와 3백만원
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금상수상자인 <>정종완상업은행 여신기획부장 <>박정수LG화재 투융
자팀부장 <>손복조대우증권이사 <>모진성한국투자신탁 상품개발팀과장
<>김규태중소기업은행관리부차장등 에겐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임부총리는 기업활동의 정상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들
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은행들이 BIS 비율에 집착,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줄일 경우 기업
부실화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실도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부총리는 또 올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금융산업 구조조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급격한 구조조정 과정속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