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29일 정기 연말 포상식을 갖고 유인균 현대산업개발 사장,
정몽혁 현대석유화학 사장, 김정국 현대중공업 사장에게 최고경영자상을
시상하는등 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60개 법인 및 개인을 포상했다.

새롭게 신설된 수출 관련 5개 부문상 가운데 수출대상은 현대자동차에
돌아갔으며 현대강관과 현대중공업이 수출우수상을 받았다.

산업안전대상은 현대강관에, 품질경영대상은 현대전자에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현대정공 박성도부사장등 29명이 우수경영자상을, 현대자동차
정달옥전무등 14명이 우수산업안전상을 각각 받았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