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센스" 브랜드의 주방기기업체인 세신(대표 노영찬)은 중국 현지에 보온
병 공장을 완공,내년초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중국 산동성 청도에 지난 8개월간 5백만달러를 투자, 현지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달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단독 출자해 청도세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세신의 중국 현지공장(대지 1만평,건평 2천평)은 월 6만개의 보온병 생산능
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월 5만개(약 50만달러어치)씩을 생산,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중국내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환율급등으로 해외바이어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
다"고 밝혔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